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평도 사건 등 과거 북한 도발 사례에서 보듯 부동산 시장은 북한 리스크에 즉각적으로 출렁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경기 북부의 파주나 일산 등 북한 인근 지역의 경우 불안감으로 매수세가 위축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향후 북한 내부의 정치적 상황이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경제, 금융시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국내 부동산시장도 악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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