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2.51

  • 30.59
  • 1.25%
코스닥

712.62

  • 6.86
  • 0.97%
1/4

2금융권 가계대출 300조원 '육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저 신용자들이 저축은행이나 보험사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저축은행이나 보험, 카드사 같은 2금융권의 총자산이 900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총자산 610조원에 비하면 3년 새 덩치가 50% 가까이 커졌습니다.

제2금융권의 급팽창은 가계대출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11월말 289조3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 452조원의 3분의 2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종별 자산 성장률을 보면 신협이 65.7%, 카드 여전업이 60.8%, 보험이 42.5%씩 커졌습니다.

저축은행은 올해 영업정지 여파로 21.6%에 그쳤습니다.

결국, 금융당국이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경제의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감독 규정을 개정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금융위는 금감원과 함께 내년 2월까지 제2금융권 대출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