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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VS 삼성그룹, 순익 넘어 '주가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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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순이익이 삼성그룹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그룹의 성과는 주식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는데요.

박진준 기자가 두 그룹의 주가를 비교해 봤습니다.

<기자>

현대차의 올해 시작 주가는 17만7천원.

현재 주가가 2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기아차 역시 주가가 연초보다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세계 5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한 것이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또 일본 경쟁 업체의 부진을 틈타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기회도 잡았습니다.

반면에 삼성그룹의 주가는 이와 대조적입니다.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연초 1백만원 돌파에 환호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에 직격탄을 맞아 부진한 IT업황으로 주가가 제자리 수준입니다.

특히 소비재인 LCD와 반도체 부분의 실적이 저조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25% 감소했고 3분기 역시 지난해 보다 낮습니다.

삼성SDI, 삼성전기 등은 오히려 주가가 연초보다 떨어져 업황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자동차보다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

“내년에는 자동차보다 IT가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IT에서 스마트 모바일 시장이 주도를 하게 될 것으로 본다. 또 미국경기가 살아난다고 본다면 IT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로 부각을 나타내고 있는 삼성전자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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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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