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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로 183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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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증가로 낙폭이 확대되며 1830선을 밑돌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71포인트(-1.60%) 내린 1828.0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834.83에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장중 1824.35까지 밀리기도 햇다.

외국인이 780억원 순매도하고 기관도 380억 매도우위다.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 180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장초반 매수를 보이던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세로 돌아섰다. 차익거래 매물이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37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업이 3% 이상 급락하는 것을 비롯해 화학과 철강금속업종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2% 넘는 강세를 보이고 의료정밀과 통신업도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KT&G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다. 특히 정유주들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SK이노베이션이 6% 넘게 급락하고, S-Oil도 4%대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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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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