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는 국제 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대우증권은 15일 음식료와 화장품, 통신 등 방어적 업종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얻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2012년 증시는 철저하게 경기사이클에 연동해 움직일 것"이라면서 "금융보다 실물 의존도가 높은 호주,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이제 막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물경기 둔화에 따른 긴축완화를 호재로 읽기보다는 경기둔화의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경기민감주에 대한 본격적인 비중확대는 경기전환이 예상되는 내년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에나 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경기둔화 국면에서는 음식료와 화장품, 통신서비스 등 경기방어적 섹터가 상대적으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리온[001800], KT&G[033780], 대상, LG생활건강[051900], KT[030200]를 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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