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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연준 실망감에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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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실망감 등으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03% 내린 5,378.48로 장을 마쳤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1.56% 내린 5,684.19,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2.98% 하락한 2,986.84로 각각 마감했다.

이들 지수는 미 연준 실망감에 하락 출발한 뒤 유로존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 연준은 전날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내놓은 성명에서 "전세계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미국 내 경기는 점진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아무런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유럽 재정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연방의회 연설에서 금융시장을 만족시킬만한 아무런 발언도 내놓지 않았다.

연준의 세계 경기 둔화 진단과 유로존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은 런던증시의 자원주, 독일 자동차주, 프랑스 은행주들을 5% 이상 끌어내렸다.

특히 소시에테 제네랄, 크레디 아그리콜, BNP 파리바 등 프랑스 은행주들은 7% 안팎의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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