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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에 '허' 보이기 싫어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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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에 `허` 보이기 싫어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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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량번호판을 렌터카에 달고 다녔던 20대가 경찰에 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5일 차량 번호판을 훔쳐 자신이 렌트한 차량에 부착해서 운행한 혐의(절도 등)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11월 17일 오후 6시께 진주시 상평동 거리에 주차된 김모(30)씨의 승용차 번호판을 준비해간 펜치로 떼가는 등 11월 초부터 보름동안 진주 일대에서 승용차 번호판 1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훔친 차량 번호판 중 일부를 자신이 렌트한 차량에 부착해 1개월가량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최근 스포츠카를 렌트해 타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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