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입니다. 오늘 아침신문 주요 내용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일부 증권사들이 기업어음과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를 개인들에게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1면에 실었습니다.
법원이 해당 상품 때문에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에게 일정부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인데요.
건설사 등 일부 기업들은 심각한 자금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 고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제조업 일자리는 계속 줄고 자영업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11월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2% 증가했지만 제조업 취업자는 8만5천명 줄었고, 청년 실업률도 6.8%로 작년보다 0.4%포인트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 시민단체가 조선·중앙·동아일보 종합편성채널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각 종편사가 개국 후 1주일이 지난 시점까지도 방송법이 정한 편성규약을 공표하지 않았다며 지난 9일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2년 만에 사업영역을 부품과 세트로 이원화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단 소식을 산업면에서 다뤘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지시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별도 팀을 신설하고 의료기기사업팀과 바이오연구소도 새로 만들었는데요.
한국경제신문은 휴대폰 분야에서의 성공을 다른 분야로 확산시키고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내년 민간 주택공급 물량이 올해보다 6만가구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올해보다 40%나 감소해 공급부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국내 상장사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4분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조선일보는 에프앤가이드 조사결과를 인용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4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27%, 매출액은 8% 증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이틀에 걸쳐 원전 2기가 과전압으로 고장나면서 전력 예비율이 급락했다는 소식을 종합면에 실었습니다.
정부는 전력난 완화를 위해 상업.교육시설 등에 대한 난방온도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사용돼온 양도성예금증서 금리를 대체할 기준금리 결정을 두고 금융권 논의가 한창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채와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은행채, 기존에 활용돼 온 코픽스 등 3가지를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았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이 퇴출되지 않고 살아남을 확률이 6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료를 통해 국내증시가 개장한 1956년 이후 최근까지 1천155개 기업이 상장됐고, 이 중 417개가 상장 폐지돼 연평균 18개 기업이 퇴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 산업의 기술 수준이 일본에 뒤쳐져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론 중국에도 추월당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신성장동력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의 응답자가 최고 기술보유국으로 일본을 꼽았고, 10년 후에는 중국이 최고가 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도 40%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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