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에서 20여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외식전문업체기업 네비스의 황재훈대표를 만났다.
황재훈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 전공 후 건설회사에 입사를 하지만
사업의 뜻이 있어 회사를 그만두고 1997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첫 사업인
호프집을 개업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인 꼬치구이 전문점 ‘뚜구리’를 오픈,
1999년 `뚜구리’ 1호점을 시작으로 2000년 80호점까지 가맹점이 늘어나고
2002년에 가맹점이 250호점까지 늘어나면서
대한민국 최연소, 최다 가맹점으로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나 2003년 미네랄 약수를 이용한 삼계탕 직영점을 오픈해 실패함으로써
사업가로 인생의 쓴 맛을 보게 된다.
보증금 100만 원짜리 지하 단칸방에 가족이 함께 살면서
라면을 먹기 위해 돈을 꾸려야 할 지경까지 이르게 되지만
처남에게 돈을 빌려 13㎡(4평)짜리 사무실에서 1년6개월 동안 브랜드 개발에 몰두해
저렴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퓨전주점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것이 2007년 1호점으로 시작한 ‘행님아’이다.
2011년 80호점 달성하고 그리고 올해는 기존의 후라이드와 오븐구이치킨을 하나로 접목해
채소와 과일로 숙성시킨 ‘베리치킨’을 탄생시켜
새로운 웰빙치킨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업실패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현재 성공의 길로 가고 있는
네비스의 황재훈 대표를 만나본다..
방송 : 2011년 12월 14일 (수)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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