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했습니다.
오석태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경제 전망을 다른 기관보다 안좋게 본다"며 "이런 전망이 한국경제 전망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석태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재정위기가 U자가 아니라 V자를 보이게 될 경우 3% 이하로 추가 하향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와 건설경기가 올해보다 나아지고, 가계신용(부채)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내수를 지지할 것으로 보여 3%에서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내년 경제성장률 3.7% 전망은 추가 하향 가능성이 있다"며 "미리 감안해 3%로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2분기에 0.25%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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