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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경영 일선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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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현대중공업을 이끌어온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늘(13일) 현대중공업 최병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본부장급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고문인 상담역으로 위촉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본부장급 인사와 관련해 "전기전자시스템, 엔진기계, 건설장비 사업을 보다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 사장 승진

최병구 건설장비사업본부장 (부사장 → 사장)

○본부장 전보

권오신 부사장 (엔진기계사업본부장 → 전기전자사업본부장)

○ 본부장 신규 보임 및 부사장 승진

김정환 엔진기계사업본부장 보임 (전무 →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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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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