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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평가, 대주주 적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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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금융위원회가 서울신용평가를 인수한 알파인컨소시엄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할 예정인데요.

서울신용평가를 인수한 알파인컨소시엄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부산저축은행의 계열사인 서울신용평가를 지난 6월 알파인컨소시엄이 인수했습니다.

알파인컨소시엄은 인수계약이후 지난 11월 대표이사를 장유환 씨로 교체 했습니다.

서울신용평가정보의 최대주주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컨소시엄 참여자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알파인컨소시엄에는 컨설팅 업체인 알파인기술투자(20.5%)와 매경닷컴(8.73%), 한 언론사 회장의 동생인 장유환 씨가 참여했습니다.

알파인컨소시엄 구성을 앞두고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알파인컨소시엄의 주축인 알파인기술투자가 지난 6월 17일 창투사 면허증을 반납했습니다.

서울신용평가 인수계약 직후인 지난 6월말 알파인기술투자 대표가 남진우에서 남씨의 친동생인 콤텍시스템 대표 남석우 씨로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알파인기술투자는 남진우 남석우 두 형제가 최대 주주로 있는 콤텍시스템이 만든 회사입니다.

대표이사 교체에 대한 의혹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살펴보면 풀립니다.

서울신용평가를 인수하려면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은 바로 최대주주와 대표이사입니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대표이사를 바꾼 것입니다.

남진우 전 대표가 지난 2005년 KLS 관련 횡령사건으로 실형 선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최대주주인 법인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입니다.

남진우 전 대표는 동생과 함께 알파인기술투자의 최대주주인 콤텍시스템의 주요주주입니다.

<인터뷰>금감원 관계자

"새로 들어올 사람에 대한 법률 위반행위 전반적으로 본다. 자금관계나 차입금 부분 검토한다"

서울신용평가를 인수한 알파인컨소시엄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과 M&A 자금 에 대한 심사를 놓고 금융당국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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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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