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고졸 사무기술직 공채를 통해 110명을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94개 고등학교에서 합격자가 배출됐으며 특수 목적고와 일반계, 특성화 고등학교, 그리고 새터민 출신인 한겨레고등학교 출신도 선발됐습니다.
전체 선발 인원중 여성 비율도 22%에 달하며, 학생회장 출신 영어성적 우수자 등의 인재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지역이 27%, 부산 경남지역이 28%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으며, 제주, 강원도 지역에서도 합격자가 배출됐습니다.
합격자들은 이번 주 신체검사를 받고 내년 1월 5일 `중공업 사관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교육 과정에 들어갑니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지만 채용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을 중공업 사관학교에서 갈고 닦아 세계 최고의 중공업 전문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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