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직원들의 정년을 기존 만 55세에서 만 60세로 5년 연장했습니다.
이번에 연장된 정년은 홈플러스에 근무하는 2만1천명의 모든 직원에 즉시 적용됩니다.
회사 측은 "타 유통업체 정년은 만 55세 전후"라며 "이를 만 60세로 늘린 것은 홈플러스가 유일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08년부터 만 50~65세 남녀를 대상으로 `실버 채용`을 수시로 실시해 지난 4년간 매년 400명 이상, 총 1천800명의 고령 사원을 채용해왔습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경기가 계속 불안하지만 감원·임금삭감보다는 신규점 오픈, 안정적인 인사제도 운영으로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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