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의 송년 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어제(12/11)까지 진행된 이번 세일에서 롯데백화점은 16.0%(기존점 11.2%), 현대백화점은 14.3%(기존점 5.2%), 신세계백화점 13.8%의 매출신장률을 보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세일 마지막 주 급격히 찾아온 한파의 영향으로 아웃도어 판매가 50~60% 늘었고 다운점퍼·패딩류 비중이 높은 스포츠의류 매출도 20% 대로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백화점업계는 "세일 기간을 일주일 늘린 데다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면서 매출도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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