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7일 돌연 경질됐다.
조 감독은 작년 7월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돼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조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당면 과제를 맡아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
대표팀은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승점 10점(3승1무1패)로 B조 1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조 감독은 지난 11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레바논에 1-2로 패해 일부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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