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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3세, 경영 전면 배치..'3세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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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주요 그룹들의 임원인사가 한창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너가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오너 3세들이 속속 전진 배치되고 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GS그룹은 오늘 총 49명에 대한 승진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허창수 회장의 외아들 허윤홍 GS건설 부장(32)이 상무보로 임원 승진하면서 경영 전면에 전진 배치됐습니다.

허 상무보는 1979년생으로, 지난 2009년 부장 발령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단행된 한국타이어 임원인사에서는

조양래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경영기획본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됐습니다.

조 사장은 1972년생으로, 1998년 입사해 마케팅본부장을 거쳐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아 왔습니다.

이달 말로 예상되는 한진그룹의 임원인사에서도

조양호 회장의 세 자녀의 승진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 전무의 경우

지난 2009년 전무로 승진하면서 현재 부사장 승진 요건을 갖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차장도 내년 임원인사에서 승진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김 차장은 현재 그룹 비서실 소속인데, 김 회장의 해외 출장에 수시 동행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었습니다.

이미 안정적인 `3세 경영` 체제를 꾸린 효성 역시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의 승진 여부가 주목됩니다.

조 사장은 그룹내 섬유와 무역부문을 총괄하면서 경영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재계 전반의 세대교체 분위기와 그간 오랜 경영수업을 통한 경영 능력 검증 등이 맞물리면서

오너가 3세들이 속속 경영 전면에 전진 배치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들 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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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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