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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은퇴준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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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은퇴준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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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점이 본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들의 노후 준비는 어떨까요?

    7,80년대 우리나라 가계경제를 뒷받침해 온 주역이지만 정작 자신들의 노후 준비에는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1년 현재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는 712만여명, 전체인구의 14.6%에 달합니다.

    사십대 후반에서 오십대 중반으로 한창 은퇴이후를 대비해야할 시기지만 막상 그 준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용수 회사원

    "은행에 적금 들고 있고, 국민연금 내고 있고 아직은 부족하지만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현 회사원

    "퇴직연금하고 저축 부분정도..생각은 많이 하고 있는데 제대로 준비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한은행이 1955년부터 63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중 7명은 은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있거나 자녀가 많을수록 은퇴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퇴 이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금은 평균 9억2천만원.

    자금을 모으는 방법으로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이이 21%로 가장 많았고, 퇴직금과 부동산 임대료 수입이 각각 19%정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동안 부어온 연금이나 퇴직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이를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정현훈 회사원

    "솔직히 충분하다고 생각하진 않죠 그나마 지금부터라도 준비한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자금을 늘리면서 월 임대수익이 나오는 부동산 도 고민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은퇴 후 여유자금 마련을 위해 주택 규모를 줄이거나 거주지를 옮기려는 베이비부머들도 많습니다.

    남는 자금을 수익형 부동산이나 예금, 주식 등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본격화 될 경우 국내 부동산과 자금 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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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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