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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고용전망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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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에는 올해보다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012년 일자리 기상도 박영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국내 주요 경제연구소들이 내놓은 내년도 일자리 기상도는 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구직자들은 올해보다 심한 구직난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삼성경제연구소가 7일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2012년도 취업자는 올해보다 24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올해 10월까지 평균 증가인원인 40만7천명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

또 지난해 취업자 증가 수 32만3천명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삼성연구소는 유럽의 재정위기로 경기가 침체되는 등 성장세 둔화와 함께 공공 일자리 창출 감소로 새 일자리가 많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LG경제연구원은 당초 20만 명 초반대의 증가세를 예상했으나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 강화로 20만 명 후반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함께 찾아온 고용경기 침체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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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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