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6일 신한은행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신한은행의 신용등급은 한국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으로 뛰어올랐고, 국내 4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만 `A-` 등급에 남게됐습니다.
S&P는 "신한은행은 전체적으로 뛰어난 경영구조를 갖춘 은행이며, 경영관리 및 전략적 구사 능력이 경쟁 은행 대비 월등히 앞서 있다"며,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력 확보 및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해 왔다"고 등급 상향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최근 주요 국제신용평가사들은 유럽금융시장 위기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잇따라 세계유수 금융기관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계속적으로 낮추고 있는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은 신한은행 뿐 아니라 국내금융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