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이 내년 1분기에 단행될 것이라고 HMC투자증권은 7일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1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부담에도 기준금리를 현행 3.25%로 유지할 것"이라며 "한국은행이 견제하는 경기 하방 위험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불가피하다"고 소개했다.
"최근 채권시장에서 경기 하방 위험 부각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일단락됐다는 인식과 함께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1분기 중 인플레이션 압력, 대외여건 안정, 국내경제 성장 등 기준금리 인상 조건이 일정 수준 충족되며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최악의 고비를 넘기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이 크지 않아 경기 하방 위험에 대한 한국은행의 우려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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