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배우 권민중(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강 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 사거리에서 을지병원 사거리 방향으로 SM5 차량을 운전하다가 5차로에 주차돼 있던 이모(30)씨의 K7 승용차 뒤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사고 직전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소주 1병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했으며, 당시 권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38%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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