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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보다 한우 잘 팔려..구제역 여파로 매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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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들은 돼지고기보다 소고기를 더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축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산 소고기가 9년 만에 전체 매출의 51.4%를 차지하면서 국산 돼지고기를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구제육 여파로 돼지 사육두수가 전년보다 30% 줄면서 가격이 올랐지만 소는 오히려 작년보다 사육두수가 20% 늘어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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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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