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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장애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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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장애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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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농협 전산시스템 장애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번 전산장애는 사람에 의한 `인재`였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농협 전산망에 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세번째입니다.

    세시간 가량의 전산장애로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원인은 사람이었습니다.

    인터뷰> 윤한철 농협 IT본부분사장


    "이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프로그램을 확인했어야 했는데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확인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기자: "사람이 잘못한거에요?"


    "사람의 잘못입니다."

    농협이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전산장애라고 해명했었지만 결국 `인재`였던 것입니다.

    농협은 직원의 전문성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전산사고에 금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우지영 경기도 의왕시

    "불안할 것 같아요. 불편하고.. 전산 쪽에서 관리를 잘해야 될 것 같아요."

    금감원의 징계가 솜방망이에 그치면서 농협의 전산장애 사태가 재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전산사고와 관련해서도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최원병 회장은 지난 4월 전산사고 때 "내가 왜 책임을 지나. 나도 보고를 제대로 못 받았다"고 말해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금감원도 "이번 전산장애와 관련해서는 사안이 크지 않다며 직접 검사에 나설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전산사고는 최원병 회장의 무책임과 직원의 전문성 부족, 감독당국의 안일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WOWTV-NEWS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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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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