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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新 EU 조약, 밀고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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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유로존의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더욱 엄격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유럽연합(EU) 조약을 독일과 함께 밀고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오는 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제안할 양국의 공동안을 논의,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유로의 안전성을 의심하고 (유로존의) 완전한 연대의 붕괴를 추측하는 이들에 맞서야 한다"면서 "프랑스는 미래에도 유럽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새로운 조약을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보다 엄격한 규율과, 더 큰 연대, 더 큰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국들에 대해 예산균형의 의무를 규정한 "황금률"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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