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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글로벌 유동성 공조..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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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은행들은 시간을 벌었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이 유럽발 금융위기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CG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해서 영국, 스위스, 캐나다, 일본 등 5개 주요국 중앙은행과 무제한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자국통화를 맡기고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달러스와프 금리도 현행 1%에서 0.5%로 0.5%p 인하했습니다.

신용경색으로 채권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은행들은 천군만마를 얻게됐습니다.

수퍼1) 중국도 3년만에 처음으로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서 세계중앙은행들의 위기 해결에 힘을 보탰습니다.

미국이 유럽 구하기에 나섰지만 실효성이 있을 지에 대해서는 찬반논란이 여전합니다.

수퍼2)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달러를 무제한으로 찍어내기 위해선 미 의회의 비준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안도 정치적 논쟁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을 돕기 위해 달러를 푼다는 논리는 미의회를 설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수퍼3) 여기에다 신용평가사들은 미국, 독일과 프랑스 등 선진국들의 재정이 추가로 악화된다면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세계주요국 은행들의 통화스와프 체결로 유럽은행권이 시간벌기에는 성공했지만 아직도 넘어야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WOWTV-NEWS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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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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