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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유로존, 그리스에 80억 유로 지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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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와 일정 살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증권팀 박진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그리스가 일단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구체적으로 다시한번 정리해 보죠?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회의가 29일(현지시간) 그리스에 대한 1차 구제금융지원 중 6회분 80억 유로를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스 총리가 이달 초 2차 구제안 수용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밝혀 금융시장이 요동쳤었는데요.

유로존도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과 관련해 강력한 긴축 재정 편성 등 의무사항을 이행할 것이라는 의지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2차 지원안은 물론 1차 6회분 80억 유로 집행도 중단한다고 밝혔었습니다.

이후 그리스 국회가 국민투표 철회와 긴축 재정 이행을 합의 결정한 것이 이번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결정으로 그리스는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인데 시장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시장에 나쁜 소식은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미국의 소비 시장 개선이라는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했던 국내 시장에 그리스 소식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큰 상승 동력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스 문제는 이미 시장에서 해결 방향이 제시된 만큼 증시에 반영될 기대감이 크지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또 이번 지원금 결정이 임시방편이 될 뿐 근본적인 유럽의 문제의 해결은 아니라는 것을 투자자들도 대부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경상수지를 발표했는데 흑자를 냈지만 ‘불황형 흑자’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기자)

한국은행은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9월(28억3000만달러)보다 14억달러 늘어난 42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어제(29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54억9000만달러) 이후 최대이며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입니다.

외견상 양호한 성적표지만 전문가들은 불안 요인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10월 수출이 전월 대비 6억3000만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이보다 많은 21억7000만달러나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가 21억달러에서 36억5000만달러로 늘었고 이것이 경상수지 흑자 확대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수출에 비해 수입이 크게 감소했고 자본재 수입도 줄었다는 점에서 불황형 흑자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력 제품 수출도 대부분 정체되거나 감소했습니다.

승용차 석유제품 철강제품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늘었지만 9월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둔화됐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갤러기노트를 본격적으로 중동시장에 출시했다는 소식도 들리는 군요. 그 밖에 일정 등 소식 정리해 주시죠.

기자)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런칭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를 중동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세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몰 아이스링크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하며 현장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요.

지난달 말 런던에서 시작된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는 자카르타, 상하이, 서울을 거쳐 두바이에서 5번째로 열렸습니다.

다음은 상장소식입니다.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후광판) 기업 에스에프씨(SFC)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2006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태양광(PV) 모듈용 백 시트를 개발했으며 현재 제품의 95% 이상을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함으로써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공모가는 14,000원이었습니다.

최근 논란이되고 있는 하이마트 경영권을 누가 맡을지 오늘 판가름 납니다.

하이마트는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 본사 8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총의 주요 안건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하이마트 이사 재선임건을 논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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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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