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자동차가 신개념 미니 CUV 레이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가족 중심적인 사양을 대폭 갖추고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레이 신차 출시 현장을 한창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차지만 모든 것을 다 갖췄다.
기아차가 4년간 1500억원을 들여 완성한 신차 레이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인터뷰>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 이사
"우리가 CUV라고 말하는 차들이 통상 중형이상 준중형 이상급의 차를 얘기하는데 우리 경차에서도 CUV를 만들에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 동안 경제성에만 맞춰졌던 경차의 개념이 새롭게 바뀐 것입니다.
레이는 가족 중심적인 사양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가지고 있는게 장점입니다.
<브릿지>한창율 기자/crh2090@wowtv.co.kr
"레이는 이렇게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전체를 개방할 수 있어 물건을 실고 내리기가 편하고, 뒷 자석은 아이들이 서서 움직일 수 정도로 넓습니다."
차체 공간 뿐만 아니라 동력과 연비 효율 또한 기존 경차를 뛰어넘었습니다.
최고출력 78마력과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1.0 가솔린 엔진 모델은 리터당 17km의 연비를 자랑합니다.
LPG를 겸용할 수 있는 바이퓨얼 모델은 고유가를 걱정하는 운전자들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탑승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차체 보강 구조와 강판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까지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레이를 내년부터 월 5천대, 연간 6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