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3천억원 이상 규모의 컨테이너선용 엔진 80대를 수주했습니다.
두산엔진은 오늘(29일) 세계 최대 선사인 덴마크 A.P. 몰러 머스크 발주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에 들어갈 엔진 80대를 약 3030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엔진이 계약한 엔진 규모는 총 220만 마력으로, 단일 수주로는 1983년 창사 이래 최대이며 연간 생산 마력의 약 20%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두산엔진은 이번 수주 엔진을 경남 창원 공장에서 자체 기술로 제작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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