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의 첫째 아들이 영상 편지를 남기며 깜짝 출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오연수의 첫째 아들 손성민 군이 자신의 엄마인 오연수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손성민 군은 "다른 엄마들은 `공부해라 공부해라`하는데 그런 이야기 안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연기에 바쁜데도 학교, 학원 데려다주고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험 못 봐도 다음에 잘 보면 된다 위로 격려해 줘서 항상 고맙다. 공부 잘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기억하고 있다. 동생과 덜 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미용실가면 머리 무조건 짧게 자르라고 하시는데 저도 이제 중학생이니 내 머리스타일 존중해달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영상을 접한 오연수는 "저렇게 말을 하는 애가 아니다. 말도 잘한다"며 생각치 못한 아들의 출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연수는 아들 출연에 깜짝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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