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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보안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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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보안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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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용자 1천320만명의 개인정보유출사고와 관련해 넥슨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획기적인 보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것들이 거의 없어 추가 해킹에 대한 걱정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넥슨이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열흘이 다 되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서민 넥슨 대표이사

    "저희는 고객 여러분들께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홈페이지에서 이용자들이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한 후 비밀번호를 바꾸도록 하고, ‘마비노기’와 ‘바람의 나라’ 등 별도 계정을 사용하는 게임은 내년 1분기까지 넥슨닷컴 아이디로 계정을 통합해 보안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장기간 이용되지 않아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휴먼 계정에 대해서는, 로그인을 했을 때 본인 인증을 해야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휴면 계정 보호 시스템`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금융 거래 시 사용하는 OTP, 즉 1회성 패스워드 시스템처럼 물리적인 보안장치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해 현재 50여명 수준인 보안인력을 확충하고, 시설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지만 규모 등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은 제시하지 않아 준비 없이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급하게 기자회견을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보보안에 대해 어떤 대책이 나오더라도 해킹을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리 준비를 하더라도 허점을 노출할 수 밖에 없어, 항상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김휘강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전화인터뷰 무빙백

    "대응을 할 수 있으려면 전체 시스템에 대해서 장기간에 대한 분석밖에 없어요. 기존시스템에 정상인 것과 조금이라도 다른 사소한 단서라도 나오면 관심을 갖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넥슨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에 대해서는 상장심사결과가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나왔기 때문에 예정대로 상장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OWTV-NEWS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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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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