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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업체, 해외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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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과 의료기기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재정위기 등으로 유럽시장은 어려움이 많지만, 신흥시장인 중동과 인도, 호주 등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디오, 바텍 등 치과의료기기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베트남과 인토네시아, 멕시코 등 5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한 오스템임플란트는 내년 필리핀과 터키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지난 3분기까지 오스템임플란트는 4천318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보다 1천만 달러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수출 비중도 지난해 3분기 41%에서 48%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임플란트와 치과 의료기기업체인 디오도 덴츠플라이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중국과 일본, 캐나다를 비롯해 중남미 등 이머징마켓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올해 1천2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1천800만 달러의 수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디오 관계자

"덴츠플라이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해로 일본을 시작으로 홍콩, 스페인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싱가폴이라든가 이스라엘, 사우디 등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측은 덴츠플라이와의 시너지를 통한 일본과 미국 진출 등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20% 정도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바텍도 내년에 인도와 중국을 비롯해 호주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독일, 스페인 등에 진출한 바텍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지난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습니다.

회사측은 유럽지역의 경우 무리수를 두지 않는 대신 북미와 인도, 중국 등 신흥국가에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 둔화와 국내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내몰렸던 임플란트 등 치과의료기기업체들이 해외 매출의 본격적인 증가를 통해 턴-어라운드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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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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