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성제약이 주최하는 제14회 송음 의-약학상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가 선정됐습니다.
이양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실적과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현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송음 의-약학상.
동성제약 창업자인 고(故) 이선규 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할 목적으로 만든 상입니다.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러시아 우주비행사훈련센터 의학부장인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가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알렉시브 박사는 40여 년간 100편 이상의 과학논문에 참여했습니다.
피터 클리묵 러시아 장군과 봉독 연구가 한상미 박사도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은, “FTA로 제약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약학자들에게 신약 개발 의욕을 북돋아 주려고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 사장은 또 이 자리에서 동성제약이 봉독화장품 연구 등으로 인해 올해 5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
“무역협회의 날에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 봉독화장품이 수출탑과 일본, 영국 런칭에 공헌을 했습니다.”
새롭게 진출한 LED 조명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3월에 고효율 인증을 받으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한미 FTA가 발효되면 제약업계에 타격이 있겠지만 건강식품과 일반의약품, 염모제에 집중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박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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