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SH공사 등 서울시 산하 5개 투자기관에 대한 특별회계감사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회 시정질의에서 민주당 소속 이강무 시의원이 서울시 부채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SH공사 등 5개 투자기관의 부실경영 때문이라며 특별회계감사를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5개 기관은 SH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등입니다.
서울시 전체 부채에서 이들 5개 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86%에 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