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있던 귀금속이 없어져 도둑을 잡고보니 `남편`이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내연녀와 함께 자신의 집에 있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6)씨와 내연녀 정모(47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 17일 오전 9시께 아내 김모(44)씨가 출근한 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신의 집으로 내연녀 정씨를 불러 안방의 목걸이, 반지, 귀걸이 등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2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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