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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 예멘 대통령, 권력이양안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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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국내외의 사퇴 압박에 굴복, 33년간 장기 독점한 권좌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지난 1월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발발한 지 10개월 만이다.

살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비아에서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과 나이프 왕세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의 퇴진을 규정한 권력 이양안에 서명했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자지라가 전했다.

예멘 야권 대표들은살레 대통령 다음으로 권력 이양안에 서명했다.

걸프협력이사회(GCC)의 중재안을 토대로 예멘 여야가 합의한 이번 권력이양안에 따라 살레 대통령은 모든 권한을 압둘 라부 만수르 하디 부통령에게 넘겨야 한다.

하디 부통령은 야당 중심의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해 90일 안에 대선을 치르고 새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

예멘에서는 지난 1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이래 최근까지 정부군의 강경 진압으로 1천5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살레 대통령은 그동안 시위를 유혈 진압하는 동시에 GCC 중재안 서명 약속을 3차례나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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