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 비준과 관련, 관계부서가 신속하고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여야 모두 국익을 챙기자는 마음은 같다"며 "통과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겸허한 자세로 국민께 감사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히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 대책과 관련해서는 "피해를 보상한다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이걸 계기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산업화 초기에 수출산업을 지원했듯이 하면 된다, 지원하면 덴마크 등 유럽보다 못 할 이유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한미 FTA를 놓고 격론이 오갔다"면서 "더이상 갈등을 키우는 건 국가나 개인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하고 세계적 경제 불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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