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김학주의 마켓키워드>
앵커 > 그리고 아시아 역내 LNG가격도 최근에 꿈틀거린다 들었다. 이 부분과 관련한 관련주들의 움직임 어떤가?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북미의 쉐일가스(암반층 천연가스)가 류당 4불 정도가 된다. 그런데 아시아 쪽에서 천연가스 가격을 보면 일본이 원전을 줄이니까 그것을 LNG로 쓰고 있지 않나 아시아 역내에서는 15불가 정도가 된다. 그러니까 북미에서 쉐일가스를 물류비용을 감안하더라도 갖고 오는 게 맞는 것이다.
그런데 그 동안 그게 잘 안됐었다. 그 이유는 신형가스를 -163도에서 얼려야 된다. 그래야 기체가 액화가 된다. 그러면 그것을 액화시켜서 가져와야 되는데 그러한 설비가 없었다.
최근에 카타르라든가 미국에 그런 설비가 생겼다. 그래서 앞으로 운송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언뜻 보면 해운이나 조선 쪽에 수혜가 되지 않겠나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해운업체들은 LNG선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빌린다. 그리고 또 장기적으로 일정한 운임만 받는다. 그래서 수혜가 안 되고 조선주들 같은 경우도 LNG선 수요는 많이 나오겠지만 지금 컨테이너선이라든가 해안구조물 이쪽이 너무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상쇄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163도에서 얼리면 그걸 그대로 냉각을 유지할 수 있는 보냉제 같은 걸 만드는 업체들이 있다. 지금 이런 업체들이 실적이 아직까지는 안 좋지만 지금 막 수주를 받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매출이 내년 2분기부터 인식이 된다. 그래서 지금부터 서서히 그런 보냉제 제조업체들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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