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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과정, 고교에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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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가를 양성하는 바리스타 과정이 고등학교에 생겼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는 경기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인 바리스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고등학교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만든 것은 전국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바리스타 교육은 적성에 맞는 기술교육을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해 최종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현재 인근의 고등학교 학생 25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수업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바리스타 이론, 커피문화, 커피원두 분쇄, 커피머신 조작법, 핸드드립커피 만드는 법 등으로 이뤄진다.

수강료와 교재비 등은 모두 무료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50여 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8월에 최종 인원이 선발됐다.

총 9개월 과정(8월~2012년 4월)이며 오 5시30분~8시 반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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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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