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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리, 우리가 남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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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리, 우리가 남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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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에게 올 상반기의 이슈가 차이나디스카운트였다면, 이제는 옥석가리기가 진행 중인 모습입니다.


    특히 외벽타일 생산업체인 완리가 오늘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완리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중국 복건성 내 신공장을 김민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국 복건성 장저우시에 위치한 과학기술단지.


    이 중 완리 신공장의 부지는 1000만㎡에 달합니다. 생산동 하나의 크기만도 가로 100m, 세로 750m입니다.

    공장 전체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도 10여분은 족히 걸립니다.


    총 6동의 생산동이 건설 예정인 신 공장에 현재 완공된 것은 2동. 이 중 한 곳에서는 현재 테라코타 패널 양산을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 동에 7개의 생산라인이 깔리는데, 라인 하나당 연간 100만㎡의 테라코타 생산이 가능합니다. 생산동 하나에서만 19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합니다.


    다른 동에서는 바닥 타일인 엔틱 타일 라인도 공사 중입니다. 여기서도 연간 240만㎡의 타일을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완리는 지난해 1천 4백억원보다 400% 이상 매출을 증가시키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우뤠이비아오 완리 대표이사

    " 저희는 새로운 제품인 테라코타 패널과 엔틱 타일을 통해서 2015년 30억 위안(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자신있습니다."

    제품 수요 상황도 긍정적입니다.

    테라코타 패널은 올 해 시장 규모만 약 3천만㎡에 달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650만㎡ 밖에 공급이 안되고 있습니다.

    완리는 생산되는 대로 시장에서 소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합니다. 엔틱타일도 외벽타일과 통합판매가 가능한 만큼 매출 증대에 주요 동력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회사 측은 총 6동의 생산동이 모두 완공된다면 80억 위안, 우리 돈으로 1조 3천억원의 매출도 가능하다고 자신합니다.

    매년 30%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완리.

    이제는 중국기업이라는 선입견보다는 실적과 성장성을 바탕으로한 접근이 필요한 때입니다.

    중국 복건성에서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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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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