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SK텔레콤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현재의 신용등급 `A2`에서 강등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SKT가 하이닉스를 인수하기 위해 2조5000억~3조5000억원이 필요할 것이고 자금 조달을 하면서 SKT의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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