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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이닉스 본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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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이닉스 본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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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 본입찰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인규 기자.

<기자>

네. 오너일가의 비자금 의혹이라는 그룹발 악재를 딛고 SK텔레콤이 결국 입찰에 참여하기로 입장을 굳혔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하이닉스 인수 포기설이 나돌았었는데요.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오후 3시부터였습니다.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이사회 간담회를 소집한 것입니다.

간담회가 소집됐다는 것은 회사 내부에서 인수 결정이 내려졌다는 의미인데요.

결국 이사회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하기로 가닥을 잡고 본입찰 서류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 스위스에 제출했습니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를 인수하면 비메모리 사업을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새 주인을 기다린 하이닉스 측도 이번 결정을 반기고 있습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오너십을 통한 빠른 의사결정과 투자 지원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권단은 SK텔레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제시한 조건을 검토해 연내 매각할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이 내놓은 인수가를 채권단이 받아들일지가 앞으로의 관건으로 남은 가운데 인수전은 이제 8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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