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이어진 한진중공업 사태가 최종 타결됐습니다.
한진중공업 노조원은 오늘(10일) 열린 총회에서 해고자 1년내 재고용 등을 포함한 노사 잠정 합의안을 투표 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노사 합의안은 정리해고자 94명에 대한 1년 내 재고용, 노사 상호간 제기된 민·형사상 소송 취하, 생활지원금 2천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309일 동안 크레인에서 고공 시위를 벌였던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도 크레인에서 내려왔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