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공매도 문제 이야기해보자. 만기일인 오늘 당국이 왜 하필 규제를 풀었을까? 공매도라는 것이 주식을 빌려다가 미리 팔고 나중에 떨어지면 또 쌓아서 싼 주식을 사고 되갚은 형태인데 외국인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 우선 공매도의 90% 이상은 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외국인 투자가의 시장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공매도 역시도 어떻게 보면 지수에 선행하는 지표는 아니다. 즉 지수가 어떻게 보면 하락추세로 전환하게 되면 그 이후에 급속도로 증가를 하게 되면서 하락 추세를 조금 더 가파르게 할 수 있는 게 공매도의 효과가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공매도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이전에 대차잔고라든가 이런 부분이 조금 많이 쌓였던 업종이라든가 종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나오는 게 특징이고 그리고 종목 하나 하나에 부정적인 이벤트들. 즉 어떻게 보면 유상증자라든가 이런 쪽의 이벤트들에 의해서 공매도는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다.
사실 시기상 좋지는 못했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연치 않게 이탈리아 쪽의 금리가 7%를 넘어가는 날 옵션만기일과 공매도 해소되는 같은 어떻게 보면 약간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팩트들이 같이 결합을 하다 보니까 지금 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공매도가 지수에 선행한다. 이런 쪽의 생각보다는 지수에 후행한다는 생각을 조금 할 필요는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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