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유럽 증시, 이탈리아 악재로 급락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유럽 증시, 이탈리아 악재로 급락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유럽 주요 증시가 9일 이탈리아에 대한 불안감으로 급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92% 떨어진 5,460.38로 장을 끝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17% 하락한 3,075.16으로 마감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2.21% 급락한 상승한 5,829.54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지수는 3.8% 하락했고 그리스 주가지수도 1.6% 떨어졌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전날 사의 표명을 호재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1997년 이후 14년만에 7%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반전됐다.

    이탈리아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의 뒤를 이어 구제금융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전망까지 겹쳐지면서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이날 오후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82%포인트 급등하면서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7%를 훌쩍 넘기면서 7.40%까지 치솟았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7%를 넘어선 것은 직접적으로는 유럽의 대표적인 채권 청산기관인 LCH 클리어넷이 이탈리아 국채의 위험 담보금을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벨기에 합작은행인 덱시아 은행이 11% 폭락했고, 유럽 최대 은행인 HSBC 은행도 6% 떨어졌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