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래에셋증권은 2012년의 핵심 의제로 금융규제체제의 변화(regime change)속에 노령화(Aging), 컨텐츠산업(Contents), 교역과 환율의 안정(Exchange) 등을 제시하며 ACE의 시대를 키워드로 내세웠습니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최근 자금흐름이 경색될 때 직면하는 위기에 노출됐고 이는 새로운 금융질서의 정립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센터장은 “다만 이러한 혼돈 속에도 노령화, 컨텐츠 산업 등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기조 연설자로 나선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는 "내년에는 전 세계 국가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보낼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중요시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대외 의존에 의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내수 소비를 늘려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후카가와 교수는 또 한국은 노령화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노령화와 불평등 문제의 치유 능력이 해당 국가의 경제적 위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