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퇴사 후 창업 분야로 커피전문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천23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7.6%가 `퇴사 후에 창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희망 창업 분야로는 38.5%가 `커피전문점`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외식업`(27.1%), `무역업`(12.3%), `의류업`(12.3%) `정보통신업`(7.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창업 의지가 가장 강해질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50.6%가 `월급이적다고 느껴질 때`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에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37.8%),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루할 때`(31.6%), `일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할 때`(27.5%) 등의 응답이 나왔다.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창업 필요자금은 1억1천491만원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입사 후 9.5년이 지났을 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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