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이 인사제도를 사람 중심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4일)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특강에서 정재은 명예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의 근간인 직원과 이를 관리하기 위한 인사제도를 사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의했습니다.
구학서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 명예회장은 수시 채용과 유통대학 설립, 지역전문가 제도 등 해외 선진 인사 제도를 제시했습니다.
또 상위 직급에 맞는 능력을 갖춰야만 승급할 수 있는 `졸업식승급제`와 개인의 역량차에 따라 연봉을 차등 지급하는 `누적식 연봉제` 등 능력 위주의 인력 운영안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여성간부를 늘리고 여직원 배려제도를 활성화해 여성 인재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정 명예회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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