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 21분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이리하싸커 자치주 이닝현과 궁류현 경계지역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3.6도, 동경 82.4도, 지하 10㎞ 지점이었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22분 이라하싸커주 신위안현과 니러커현 경계지역에서도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의 진앙은 북위 43.6도, 동경 82.6도, 지하 8㎞ 지점이었다. 이번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 8월 11일 신장 커즈러쑤 커얼커즈주 아투스시와 카스지구 자스현의 경계 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 주택 30여 가구가 무너지고 26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어 지난달 16일과 21일 징허현과 허톈 지구에서 각각 규모 5.0과 4.7의 지진이 나는 등 올해 들어 신장에서 지진이 빈번했으나 규모 6.0의 지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58분에는 쓰촨성과 간쑤성 경계인 북위 32.5도, 동경 105.3도 지하 16.1㎞ 지점에서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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