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사고로 판매가 중단됐던 일본산 생태를 대신해 캐나다산 생태가 8개월여만에 대형 마트에 선보입니다.
롯데마트는 캐나다 해역에서 어획한 생태를 항공 직송을 통해 1일부터 100g당 1천4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원전 사고로 일본산 생태 수입이 중단되자 러시아와 캐나다 등 새로운 어획 지역 발굴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한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생태 소비의 성수기"라며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캐나다산 생태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본 북해도산 생태의 경우 배로 운반됐지만, 캐나다산의 경우 항공료 등 물류비용으로 인해 일본산 생태보다 가격이 1.5배 정도 다소 비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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